@의정부 예술의전당 우선 많이 알려진 발레 작품이지만 한번도 직관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 이야기의 줄거리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공연이 얼마 안남은 시점이라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내용은 주로 링크로 대신합니다. 전체 이야기가 4막으로 구성되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시놉시스] 그리고, 광주시립발레단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래도 UBC나 KNB 발레단에 대해서는 들어보았어도 광주 소재의 발레단이 의정부까지 와서 내 호기심을 끄는 지 저또한 많이 궁금해졌네요... 참고로, 13일~15일 3일간 광주에서 공연하고 21일 의정부에서 공연을 하니 나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최태지·문훈숙·강수진의 다시 시작된 발레 전쟁 ... 국립발레단을 12년간 이끌며 아시아 최고의 발레단으로 ..
전체적인 난이도 최상급의 공연이었네요. 다들 예습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다행이었지만 제가 기대한 것 이상의 접근성이 어려운 공연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실망했을까봐 걱정되었지만 그래도 처음 접하는 발레라 다들 감동적으로 보았다니 다행으로 느껴집니다. 고전 낭만발레의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스토리를 갖지 못하는 관계로 어둠과 고뇌의 감정을 음악과 무용으로 잘 표현한 것은 더할 나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안나와 브론스키가 처음 만나는 장면은 불꽃이 팍팍 튀어오르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고, 1막에서 안나의 오랜 혼돈과 고뇌를 거치고 시작된 2막은 실망시켜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발레는 항상 2막부터인가 봅니다. 낭만발레의 전형을 잠시 볼 수 있었던 남여 페어 춤과 남성 발레리노들의..
발레 예습하기 #1 이제 무대에 오르기 40일전이 되니 슬슬 공연 관련 소식이 전해오네요... 그런데, 관련 내용을 보다보니 헤드라인에서 보다시피 발레는 역쉬나 어렵네요... “원작 뼈대 살려서 1천200쪽을 2시간 무대에…'예습' 없인 어려워” 저같은 경우 두꺼운 원작을 읽은 적도 없고, 영화도 30대에 얼핏 본 것 같은데, 40대에 들어 발레로 접할려니 또다시 예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렇다구, 학구적인 예습이 아닌 공연을 같이 함께 즐기자는 의미의 예습임을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만... 우선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연 정보를 살펴보았네요... [공연정보] 원작ㅣ레프 톨스토이 (Lev Tolstoy) 음악ㅣ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Sergei Rachmaninoff), 비톨트 루토스와..
지젤 예습하기 #1 우선, 간략한 스토리라인... “1막, 시골 처녀 지젤은 신분을 숨긴 귀족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알고 보니 알브레히트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다. 배신감과 광기에 휩싸여 죽음을 택한 지젤. 그는 숲을 지나는 남자들을 홀려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드는 처녀귀신 윌리가 되고 만다. 2막, 지젤의 무덤을 찾은 알브레히트는 윌리들의 포로가 되고 살려면 동이 트기 전까지 멈추지 않고 춤춰야 한다. 지젤은 사랑했던 연인을 살리기 위해 밤새 그를 위해 함께 춤춘다.” 이렇게만 알고 보면 너무 어려워요... 그렇다고 그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발레~~ 작년 처음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었는 데 많이 어려웠네요. 하지만, 조금씩 알게 되면서 자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