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 있는 관람예절에 대한 설명입니다. “오페라와 발레 가수와 무용수가 아리아나 고난도 기교를 구사할 때 중간 박수를 쳐줍니다. 특히 발레는 줄거리나 춤의 골격과는 상관없이 춤만을 볼거리로 즐기는 디베르티스망이라는 장이 삽입되고 솔리스트(주역 무용수)들이 그랑빠, 빠뒤드 등의 명칭을 붙여서 고난도 기교를 보여줍니다. 이 한 장면이 별개의 춤인데, 이것이 끝났을 때마다 박수를 치면 됩니다. 대개는 주인공이나 군무의 디베르티스망 장면마다 무용수들이 우아한 동작을 보여주는데 이때 박수로 응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공연 마지막에 커튼콜을 하는 경우 이때도 아낌없는 박수로 호응해 주세요.” *디베르티스망 : 고전발레에서 추는 일련의 무용, 또는 몇 사람의 무용수가 다투어 다른 무용을 하는 ..
발레KNB 예습 #1 드디어 또다른 국내 대형 발레단 중 하나인 국립발레단(KNB)의 신작 공연인 와 관련된 정보가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우선 공식 사이트의 작품 설명을 살펴보겠습니다. - 음악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안무 레나토 자넬라 - 무대 알레산드로 카메라 - 의상 카를라 리코티 - 지휘 티베리우 소아르 -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예술감독 강수진 예술감독 “강수진”의 또다른 작품으로 올해 상반기에 관람한 처럼 너무 난해한 작품 해석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감동적인 신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 단장은 마타하리에 대해 ‘알면 알수록 기구한 인생이라 참 흥미롭고 슬프다’며 ‘그에 대한 책을 읽으면 재밌으면서도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흥미..
발레UBC 예습 #1 아직 출연진 확정이 되지 않아 어떤 분들이 어떤 일정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터에 강미선 수석 무용수의 모습도 보이고 이번 기회에 출연하는 회차의 공연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예습을 시작합니다... 그렇다구, 학구적인 예습이 아닌 공연을 같이 함께 즐기자는 의미의 예습임을 다들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만... ^^;; 우선 이번 공연의 제목부터 찾아보았네요... “[라 바야데르(La Bayadère)]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며 신비롭고 이국적인 인도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는 KNB(국립발레단)과 비교되는 UBC(유니버설발레단)에서 대형 스케일의 작품으로 준비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공연을 보다보니 UBC는 KNB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