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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프리뷰&리뷰

혼돈의시대 다시보는 <지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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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략한 스토리라인...
 
“1막, 시골 처녀 지젤은 신분을 숨긴 귀족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알고 보니 알브레히트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다. 배신감과 광기에 휩싸여 죽음을 택한 지젤. 그는 숲을 지나는 남자들을 홀려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드는 처녀귀신 윌리가 되고 만다. 
2막, 지젤의 무덤을 찾은 알브레히트는 윌리들의 포로가 되고 살려면 동이 트기 전까지 멈추지 않고 춤춰야 한다. 지젤은 사랑했던 연인을 살리기 위해 밤새 그를 위해 함께 춤춘다.”
 

 
이렇게만 알고 보면 너무 어려워요...
그렇다고 그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발레~~ 
몇년 전 처음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었는 데 많이 어려웠네요. 하지만, 조금씩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호기심을 더 갖게 되네요...
 
말로만 많이 듣던 발레의 고전 지젤은 얼마나 오래된 스토리일까 궁금했네요...
 
“발레 ‘지젤’은 19세기에 유행한 낭만발레의 정수로 꼽힌다. 전 유럽을 죽음의 공포에 떨게 한 흑사병과 천지개벽에 가까운 변화를 몰고 온 산업혁명에 지친 당대 사람들은 환상의 세계와 낭만적인 로맨스에 심취했다. 죽음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지젤’이 1841년 파리오페라극장 초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은 당연했다.”
 

 
그러니 거의 184년이 다  되가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네요. 그런데, 올해 국내 두 발레단이 비슷한 시기에 서로 다른 버전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네요. 
 
“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은 오는 11월, UBC는 4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은 파리오페라발레단 버전을, UBC는 러시아 마린스키 버전을 구현할 예정이라 같은 듯 다른 두 무대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렇다고, 두 버전을 비교할 능력은 안되어 뭐라 말못하겠지만, 영화와 달리 다른 공연처럼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그 순간만 항상 다른 찰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오네요. 그래도, 차이점을 한번 찾아봤네요. 
 
“UBC의 마린스키발레단 버전은 상체의 움직임이 아름다우며 춤을 통해 대사를 풀어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연기 스타일이 특징이다. 1985년 국내 초연된 이후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등지에서 공연되며 한국 발레단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반면에, “국립발레단은 파리오페라발레단 버전(파트리스 바르 안무)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은 2011년부터 이 버전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19세기 낭만주의 화풍을 충실히 살려낸 배경 그림으로 분위기를 온전히 살리며 프랑스풍의 섬세한 춤과 드라마틱한 연기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무용수들의 손과 발끝이 부드럽게 떨어져 우아함의 극치를 선사한다.”
 
올해 UBC 공연은 강미선 발레리나의 작품을 원했지만 부상과 지난 관람은 1막에서 주연의 부상으로 2막의 주연이 바뀌는 특이한 경험까지 …
 

 
“[강미선 /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지젤'역 : 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무한한 반복 연습을 하고 있고 여러 명이지만 한 사람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고….]
 
겨울과 함께 돌아온 지젤, 시각을 압도하는 희고 푸른 색채의 아름다움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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